[로버트 젠킨스]
유니세프 본부, 교육담당국 글로벌 국장


*발표소개


TBA




[박수정]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발표소개


교사의 역량은 교육의 질과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 논의되었던 역량 외에도, 교사의 4C 역량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되는 4C는 교사에게도 필요한 역량으로 볼 수 있다. 교사의 4C 역량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조사한 연구(박수정 등, 2020년)에서 교사의 협업과 의사소통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역량은 예비교사 단계에서부터 길러져야 할 것이며, 교직 생애에 걸쳐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미래 교사의 역량으로 주목할 것은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이다. 사회 변화에 있어서 교사와 학교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높을수록 새로운 교육과 학교에 대한 요구,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기술, 특성과 문화가 변화하는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직의 오랜 문화로 ‘보수주의’, 즉 ‘변화에 대한 저항’을 꼽는 경우가 많다(Lortie, 1975). 그러나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수업’으로의 변화는 학교와 교사의 책무이며, 교직 또한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중요하다. 최근 AI 등 기술의 변화가 크게 다가오고 있고, 감염병 위기 등 예기치 못한 환경의 변화가 교직을 강타하였다.
이러한 변화를 마주하면서, 수업과 학교를 변화시키는가는 매우 중요하며 긴급한 일이다.
“나는 얼마나 변화에 민감한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또한 새롭게 변화를 만들어가는가?”


미래 교사는 러닝 디자이너, 라이프 디자이너, 그리고 새로운 교육을 실현할 스쿨 디자이너가 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




[조영상]
산외초등학교 선생님


*발표소개


미래학자는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의 교실과 학습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건 농촌지역에 있는 우리학교가 학생들의 유의미한 학습경험을 위해 코로나 이전부터 에듀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커리큘럼, 학교 환경과 학습플랫폼 등을 가다듬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탄 이후 전면 원격교육, 교차 등교 상황 그리고 전면 등교 후 블렌디드 러닝 상황까지 축약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이후 다양한 교육적 장애물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첫째, 학교 환경적인 측면 둘째, 정서적인 측면 마지막으로 학업성취도 측면이다. 이러한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방법은 교육적으로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에듀 테크를 활용하여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끊어진 정서적인 연결을 회복하며 학업 성취를 분석하여 개별 학생의 결손을 막는 일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