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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0년 9월 24일 (목), 오전 12:00

[동아일보] 언택트 시대… 미래 교육방식 어떻게 달라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계에서는 화상기술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원격수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신 교육용 정보기술(IT·에듀+테크)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0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포럼’이 9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주최하는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정했다. 본래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가상전시관에서 펼쳐진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 약 100곳이 참가한 가상전시관에서는 마치 현장에서 전시관을 둘러보듯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제품 설명을 듣고 화상상담을 할 수 있다. △창의력 기반의 AR 수학 놀이 교구 △온라인 초등 영어교육 플랫폼 △스마트 코딩 로봇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됐다. 홈페이지의 참가 기업 목록에서 상담 희망 기업을 클릭하면 화상상담방으로 자동 연결된다. 영상, 화면, 문서, 동영상 등 4가지 유형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상담회는 9∼11일 가능하며 25일까지는 예약 상담을 제공한다.
 

정부정책관에서는 산업부의 에듀테크 기술개발 지원정책과 대표 사례를 비롯해 교육부의 원격수업 시연 및 사례를 볼 수 있다. 이번 페어에 참가한 교육용 VR 개발업체 글로브포인트의 조상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에듀테크가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계기가 마련됐다”며 “포럼을 통해 각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널리 공유하고,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워진 교육현장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2년부터 실제 초등학교 사회과 수업 등에서 콘텐츠 생산 수업을 시도해온 삼척동초 김현진 교사는 “특히 고학년의 경우 적절한 과목과 주제에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하면 학생들의 흥미나 이해도가 크게 올라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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